1탄. 공대 조별과제: 대마녀의 파티를 준비해라 (feat. 컴공 대학 팀플)

 

 

1. 발푸르기스의 밤

 

 

1년에 한 번. 

 

전 세계의 마녀들이 '대마녀'의 성에 모여

파티를 벌이는 '발푸르기스의 밤'.

 

그날 파티에 참석해 달라는 편지가

마녀 '에스텔' 앞으로 도착했다.

 

파티 참석자는 음식 한 개를 만들어 와야 한다는

글을 본 에스텔은 음식 재료를 구하기 위해

이집트와 거미 소굴, 드라큘라 집으로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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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공학과 수업 시간 때

교수님께서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용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걸 과제로 내주셨다.

 

우리 팀은 마녀가 음식 재료를 찾아

떠나는 여정 속에서 문제를 풀면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학습용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글의 맨 처음에 나온

'1년 에 한 번. 전 세계의 마녀들이~'란 글은

이번 프로그램 기획 개요다.

 

이 프로그램도 앞서 작성했던

'공대생의 와르르맨션 팀플 일화'와

'모교에 도둑이 들어왔다.' 만큼

참 여러 일이 많았었다.

 

'대학 팀플이 뭐 다 이런 거지.'

싶다가도 '아니 그래도 이건 아니지.'

라는 마음이 불쑥 들게 했던

그때 그 시절의 팀플은 게임 '로블X스'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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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떼는 말이야,

    동물X장 안 하면 대화에 끼지도 못했어!

 

 

나는 쥬니버 X이버 세대다.

동물X장, 물과 X, 고군X투 게임을 어렸을 때 즐겨했다.

 

특히 동물X장을 정말 좋아해서

해당 게임이 서비스 종료 한다고 했을 때

그 사실이 슬퍼서 게임을 기리며 시까지 쓸 정도였다.

 

내가 쓴 시는 '이 글'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내가 어렸을 땐 위에서 언급한 게임이 유행했는데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다른 게임이 유행하고 있을 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게임을

만들어야 했던 상황이라 요즘 학생들은

어떤 게임을 즐겨하는지 찾아보니

'로블X스'를 가장 즐겨한다고 했다.

 

로블X스가 뭔가 싶어서 

로블X스 플레이 영상을 찾아봤다.

 

그리고 영상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10년이란 사이에

게임 퀄리티가 너무 많이 높아져 버렸다 하는..

 

 

최대한 우리 능력 선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을 하자고 생각하며 어떤 걸 할까 고민할 때

 

우리 팀의 아이디어 뱅크이자, 기획 천재인

'너구리'님께서 신박한 아이디어를 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