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 문과가 컴공으로 전과하면/개발 용어 정리 6

도대체 매개변수(파라미터)는 뭐고, 인자는 또 뭘까?

매개변수(파라미터)란 함수의 정의에서 전달받은 인수를 함수 내부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변수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이 매개변수는 '믹서기에 들어가는 재료를 넣을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function 믹서기(재료 넣을 공간1, 재료 넣을 공간2) { //재료 넣을 공간 1엔 '사과'가 들어가고, 2엔 '당근'이 들어간다. 음식을 갈아서 주스를 만든다.; } console.log(믹서기(사과, 당근)); // 믹서기에 넣을 재료인 '사과'와 '당근'을 넣어줬다. 예를 들어서 위의 코드와 같이 '음식을 갈아서 주스를 만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믹서기 함수(function)가 하나 있다고 하자. 나는 사과당근 주스를 만들고 싶어서 재료로 사과와 당근을 넣어줬다. 이를 표현한 부분이 con..

환경변수가 뭘까? 마법사의 주문 등록소다!

마법사의 주문 등록소, 환경변수 환경변수란 '프로세스가 컴퓨터에서 동작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동적인 값들의 모임'이라고 위키피디아에 서술되어 있다. 말이 어렵다. 쉽게 말해 환경변수는 '마법사의 주문을 등록하는 곳'이다. 마법사가 '문아 열려라!'라는 주문을 외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맛있는 초코 쿠키가 눈 앞에 나타나라!'는 주문을 외치면 초코 쿠기가 나타나는 마법을 일으키는 것처럼 우리도 컴퓨터 상에서 마법의 주문 등록해서 사용할 있다. 나는 마법의 주문으로 dragon.txt! 를 만들 예정이다. dragon.txt란 주문을 내가 컴퓨터의 cmd창에 외치면 용이 등장하는 주문이다. 실제로는 dragon.txt란 메모장 파일에 저장된 '용 등장!!!'이란 문구가 우리 눈에 보이는 거지만 상상..

URL 구조: 프로토콜, 도메인, 쿼리가 도대체 뭘까?

생활코딩님과 코드잇 강의를 보면서 정리한 글입니다. URL은 크게 프로토콜, 도메인, 포트번호, 페스, 쿼리스트링으로 나뉜다. 오늘은 이 URL을 형성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1. 프로토콜 http는 프로토콜 중 하나로 여기서 프로토콜이란 통신을 하는 두 주체가 지켜야 하는 통신 규약을 의미한다. 이런 규약을 만들어 놓는 이유는 서로 사양도, 운영체제도 다른 컴퓨터들끼리 원활한 통신을 하기 위함이다. 말이 어려우니 예시를 한 번 세워보겠다. 한국에서 물건을 살 땐 한국 화폐인 원화로 거래를 한다. 만약 거래할 화폐를 통일하지 않았다면, 조금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문방구에서 파는 종이 화폐로도 거래를 해달라는 아주 큰 혼선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 자, 그렇다면 한국을 벗어나서 전 세계 단위로 국가..

연산자가 뭘까?

1. 연산자 정의 2. 연산자 종류 2-1. 산술 연산자 2-2. 비교 연산자 2-3. 논리 연산자 3. 연산자 사용예시 1. 연산자 정의 연산자에서 '연산'은 계산하는 것을 뜻한다. '연산자'는 연산(계산)이 수행되도록 하는 기호를 뜻한다. 1 + 2 = 3 위의 식에서 + 기호는 연산자다. 계산이 수행되도록 하는 '기호'이기 때문이다. = 또한 +기호와 마찬가지로 연산자라고 할 수 있다. 계산하는 것을 '연산자'라고 한다면 계산 당하는 것을 '피연산자'라고 한다. 1 + 2 = 3 위의 식에서 1, 2, 3은 계산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연산자다. 2. 연산자 종류 연산자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산술 연산자, 비교 연산자, 논리 연산자 등이 있는데 오늘은 이 3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1. ..

[개발용어] '디버깅'이 무슨 말일까?

개발을 하다보면 '디버깅'이란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디버깅'은 '오류 수정'과 같은 의미다. 우리가 글을 다 쓰고 난 다음에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서 틀린 문장은 없는지 살펴보듯이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고 난 뒤에 틀린 부분, 정확히는 오류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고, 이 오류를 해결하는 과정을 '디버깅'이라고 한다. '디버깅(debugging)'에서 debug란 단어는 벌레를 잡다(제거한다)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문득 왜 벌레를 제거한다라는 단어가 오류를 제거한다라는 뜻으로 됐는지 궁금할 수도 있을 거 같다. 1900년대에 나방이 컴퓨터로 들어가서 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겼다고 한다. 이 나방을 잡아서 프로그램 오류를 잡는다는 의미로 '디버깅'이란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했고 현재로 와선 프로그램에 오류가..

C언어, 파이썬, 자바스크팁트는 도대체 뭘까?

처음 개발 언어인 c언어, 자바, 파이썬을 듣게 되면 많이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알고나면 금방 이해할 수 있는게 바로 언어인데 컴퓨터 언어는 다른 나라의 언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비유를 들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는 지구에서 살고 있고, 지구상에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영어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 산다면 한국어를 알아야 겠지요. 프랑스에 산다면 불어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기억해두고 이제 지구를 떠나서 아이티(IT)라는 행성에 도착했다고 해봅시다. 아이티(IT)라는 행성에는 C언어, 파이썬, 자바, 자바스크립트 등 다양한 언어가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모델 만들고 싶어 나라'에서 살고 싶다면 파이썬(python)이란 언어 배워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