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 문과가 컴공으로 전과하면/우당쾅콱! 대학 팀플 현실

번외. 오아시스 해커톤 : 앱 UI 작업할 때 유용한 사이트

Buang 2022. 10. 12. 14:58
반응형

디자인 작업할 때 유용한 사이트 소개 및 팁들

 

나는 이번 오아시스 대회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대회 준비를 하면서 이런 점은 미리 알아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것들을 아래에 작성해봤다.

 

추가로 내가 디자인 작업하면서 유용하게 썼던 사이트도 하단에 정리했다.

 

 

1) 밝은 색 사용에 주의하자.

 

발표할 땐 빔프로젝트를 사용해서 ppt를 띄우게 된다.
이때 ppt에 밝은 민트색 혹은 옅은 회색을 쓰면 멀리서 잘 안 보인다.


채도 높은 진한 보라, 진한 파랑, 진한 녹색같은 색을 써야 눈에 잘 들어온다.

옅은 민트색이나 회색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으니 해당 색을 사용하는 건 지양하자.

 


 

2) 디자인 작업물 공유는 작은 단위로 하자.


내가 디자이너라고 해서
디자인 작업 끝나면 내 일도 끝!
은 절대 아니다. 내 작업물이 개발자님께 잘 공유되는지.

특히 소스파일(HTML, XML)이 잘 보내지는지
확인해야 하고 안된다면 수정해서 보내드려야 한다.

 

더불어 디자이너의 경우, UI 제작에 있어서

작업할 페이지 수가 많을 텐데(최소 20페이지 이상)

이때 20페이지를 모두 완성한 후 보내드리는 게 아니라

최소 1페이지~최대 3페이지 단위로 내가 작업한 디자인을 계속

팀원들과 공유하면서 피드백 받고, 개발자님께 바로바로 보내줘야 한다.

그래야 개발자님께서 빠르게 작업을 시작하실 수 있다.

 

그렇게 조금씩 올린 작업물들을 모두 묶어서 순서대로 번호를 매긴

전체 파일도 보내주면 개발자분들께서 작업하실 때 더 편하다.

그리고 디자인 작업이 완료돼도 개발자분들께서

디자인과 관련해서 문의주시는 일이 있으니 바로바로 답변해드려야 한다.

그래야 일 진척에 문제가 없다.


 

3) 메인 컬러로 녹색 계열은 피하자.

 

오아시스 대회에선 호남 지역을 다루는 주제가 많아

각 팀들의 메인 컬러가 보통 녹색(시골연상느낌) 계열이었다.

이렇게 될 경우 본인 팀 색이 묻힐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녹색 계열 이외의 다른 색으로 메인 컬러를 잡는 걸 추천한다.

 


 

4) 벤치마킹 최대한 많이 하자.

 

우리 팀은 배송이 메인이여서
UI 디자인 하기 전에 우선 배송과 관련된 앱 대략 50개 정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해봤다.

회원가입부터 앱 구석구석에 있는 기능까지 직접 사용해보는 게 좋다.


이 과정에서 와이어프레임 설계과정에서 빠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괜찮은 UI 디자인은 캡쳐해서
화면 구도나 버튼 배치, 이미지화 방법 등 디자인 작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우리 팀 메인 컬러가 민트&흰색이여서
그 색과 맞는 앱도 다운로드해서 색상 지정할 때 참고했다.

앱만 참고하는 걸론 부족해서 앱 UI 포트폴리오 사이트와
핀터레스트와 구글링 해서 볼 수 있는
다른 UI 디자인 작업들도 같이 찾아서 보면서
괜찮아 보이는 디자인은 모두 캡쳐해서 폴더에 저장해놓고
수시로 눈에 익혀주면서 내가 디자인 작업할 때
바로 구도가 생각날 수 있게끔 해줬다.

 

그리고 유튜버 마디아님의

디자인 컨펌 영상을 보면서 디자이너가 자주 하는 실수가 무엇인지 체크하고,

그 부분 만큼에선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하려고 노력했다.

 

뭐가 됐든 시간이 허락한다면 벤치마킹은 많이 해보는 게 좋다.

 


 

 

5) 디자이너세요? 지갑 장전은 하셨나요?

 

 

디자인 작업을 하다보면 무언갈 계속 결제하라는 창을 볼 것이다.

사진 및 아이콘 다운 개수 초과됐으니 구독하세요.
xml 파일 변환 횟수 초과했으니 구독하세요.
해당 기능 사용하려면 유료 서비스를 구독해야 합니다. 등등

 

구독과 결제 문구를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추천하자면 이런 게 보이면 그냥 결제하는 게 좋다.

 

난 이번에 해커톤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디자인 툴에 쓴 비용이 오만원을 가뿐히 넘는다.


해커톤은 최대한 빨리 기능 구현하는 걸 우선으로 하고

당연히 디자인도 빠르게 해서 개발자분께 넘겨줘야 한다.


이때 돈 절약한다고 유료툴을 외면하면서 무료를 찾다보면 가시밭길 시작이다.
비싸도 유료툴을 써야 시간 절약도 돼고 정신 건강에도 좋다.

 

본인이 빠른 시간 안에 괜찮은 퀄리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유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유료 툴 구매가 편하다. 

 


 

6) 디자인 작업 하면서 유용했던 사이트

 

마지막으로 내가 디자인 작업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했던 사이트를 하단에 정리해봤다.

모쪼록 정리한 사이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망고보드 - 판넬 만들 때 사용하기 좋은 템플릿이 많다.

미리캔버스 - ppt 만들 때 사용하기 좋은 템플릿이 많다.

adstore - 무료 고퀄 ppt 템플릿이 모여있는 사이트다.

재플린 - 디자인 한 작업물을 개발자분과 공유해야 할 때 사용하면 좋은 사이트다.

핀터레스트 - 앱, 웹 UI 벤치마킹 할 만한 이미지가 많다.

notfolio - 핀터레스트와 마찬가지로 벤치마킹 할 이미지가 많으나 더 실용적인 디자인이 많은 곳이다.

canva - 로고 제작해주는 사이트다. 앱 로고 제작할 때 참고했다.

color hunt - 색 조합 참고할 때 좋다. ppt 제작할 때 많이 참고했다.

free pick - 고퀄리티 아이소매트릭이 많다. 판넬이나 ppt 제작하면서 아이소매트릭 넣을 때 유용하다.

flaticon - ppt, 판넬, 앱, 웹에 넣을 아이콘 다운받기 좋은 사이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