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에 들어오면 노트북과 태블릿 중에서 무엇을 살지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보곤 합니다.
- 노트북과 태블릿을 모두 사용해 본 대학교 4학년 학생으로서 오늘은 두 기기 중 어떤 걸 사야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노트북 vs 태블릿: 노트북 압승
-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트북이 압승입니다.
- 그렇다고 태블릿이 아예 필요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여유가 된다면 노트북과 태블릿 모두 다 가지고 다니는 게 가장 좋습니다.
- 이런 결론을 내린 이유를 아래에서 상세히 이야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추천하는 이유
1. 조별과제 자료 만들기
- 대학교에 들어오면 조별과제가 한 두 번도 아니고 쉼없이 있습니다.
- 이 조별과제를 할 때 자료 조사를 하고, 대본을 작성하고, ppt를 만드는 게 필수입니다.
- 태블릿으로 조별과제를 준비하면 답답합니다. 특히 ppt 만들 때는 답이 없습니다.
- 요즘에는 ppt가 아닌 영상으로 만들어서 과제를 제출하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사무용 노트북도 감당하지 못하는 영상 프로그램을 태블릿이 감당할 수 있을리 만무합니다.
- 조별과제만 놓고 보더라도 대학생이 태블릿 대신 노트북을 사야하는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 공인 인증서
- 대학생이 되면 학생들이 알바를 많이 할 시기이며, 재학증명서 서류, 장학금 양식 서류 등 다양한 서류를 제출할 일이 많습니다.
- 이때 공인 인증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일이 많은데 태블릿에선 호환이 안된다는 이유로 튕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런 경우를 고려해서라도 태블릿보단 노트북이 더 낮습니다.
3. 교수님의 과제
- 교수님들께서 수업 중간에 과제를 내주시기도 합니다.
- 보통 자료조사를 하라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좁은 핸드폰으로 하는 것 보다 자료 찾기 편한 노트북으로 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고, 편합니다.
번외: 노트북이 필수인 학과
- 개인적으로 노트북이 필수라고 생각되는 학과가 몇 있습니다.
- 일단 컴퓨터 공학과입니다.
- 컴공과 학생이라면 코딩 할 일이 무척 많으니 개인 노트북이 한 개 정도는 있어야 학교 생활이 편합니다. 개인 노트북이 없을 경우 학교 컴퓨터를 이용해서 집 컴퓨터에 원격으로 접속해서 코딩을 해야하는 일도 발생합니다. 세상 번거롭습니다.
- 영상학과나 시각디지인학과의 경우에도 컴퓨터로 작업으리 할 일이 많다보니 보통 개인 노트북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대학생에게 태블릿을 추천하는 이유
- 노트북이 분명 좋은 기기인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블릿도 추천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필기하기 쉽다.
- 태블릿의 최대 강점은 필기가 쉽다는 점입니다.
- 수업 시간 때 작성해야 할 필기는 노트보단 태블릿이 확실히 더 편합니다.
- 작성했던 글을 지우기도 쉽고, 다시 복구하기도 편하고, 계정만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분실할 위험도 없으며 PC와 연동이 된다면 노트북과 태블릿을 오고가며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조별과제를 할 때는 내가 쓴 글을 팀원들과 공유해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 종이에 작성한 것은 사진으로 찍거나 다시 노트북과 같은 기기에 글을 옮겨서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 하지만 태블릿으로 작성하면 내가 쓴 글을 공유하기도 쉬워집니다.
2. 수업 자료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
- 대학교에선 한 과목 수업 자료 분량이 상당한 편입니다. 이렇다 보니 자료를 종이로 가지고 다니기 보단 태블릿에 저장해서 가지고 다니는 게 무게도 가볍도 훨씬 편합니다.
- 수업 자료 뿐만 아니라 대학 전공책 두께가 보통 두꺼운 편인데 이북으로 파는 책을 살 경우 가방에 들어갈 책도 적어지니 확실히 어깨가 가볍습니다.
노트북 선택 꿀팁
- 대학생을 기준으로 했을 때 노트북 구매 전 알아두면 좋은 점을 몇 가지 작성하고자 합니다.
1. 노트북 무게
- 대학생 노트북의 경우 무조건 가벼운 게 좋습니다.
- 대학교는 넓고, 계단이 정말 많습니다. 전공책과 수업 자료로도 어깨가 남아나질 않은데 거기에 노트북까지 무거우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 가벼운 노트북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삼성 이온과 LG 그램이 있습니다.
- 삼성 이온 노트북은 제가4년 넘게 사용한 노트북이기도 한데 사무용으로 잘 사용했던 노트북이라 지인들에게도 많이 추천했던 노트북입니다.
- 하단에서 이온 노트북 장 단점 및 4년 사용 후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 이온 노트북 15인치 4년 후기 (feat. 대학생 노트북 추천, NT950XCJ 노트북 후기)
-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삼성 이온 노트북을 구매했고 사용한지 벌써 4년이 흘렀다. - 삼성 이온 노트북을 4년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 및 후기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 본론에 들어가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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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트북 크기
- 노트북 크기는 15인치가 적당하고, 17인치부터는 가방에 들어가지질 않고, 삐죽 나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노트북을 사기 전에 내가 그 노트북을 넣고 다닐 가방의 크기도 같이 고려하면 좋습니다.
3. 노트북 사양
- 본인 학과 특성에 맞게 노트북 사양을 고려해야 합니다.
- 무조건 사양 좋은 노트북, 즉 게이밍 노트북이 좋은 게 아닙니다. 사양 좋은 노트북은 보통 배터리가 빠르게 닳고(맥북 제외), 무게가 정말 무겁습니다.
- 물론 영상학과처럼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려야 하는 경우라면 선택지가 무조건 사양 좋은 무거운 노트북으로 결론이 나지만 이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벼운 사무용 노트북을 추천합니다.
4. 가성비 노트북
- 보통 가성비 좋은 노트북은 레노버가 유명합니다.
- 레노버 노트북이 무게는 좀 있는 편인데 노트북 사양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 만약 사무용 노트북을 찾는다면 레노버 V15가 괜찮습니다. 인터넷 쇼핑, 인강, 문서 작업할 때 느림없이 잘 작동됩니다.
4. 노트북 구매 시기
- 보통 대학교 입학 시즌에 대학생 대상으로 노트북 할인을 많이 합니다. 해당 기간에 이벤트가 많이 나오니 그때 노트북을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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