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은 미리 만들어진 파일을 가져다가 쓰는 것이다. ppt 템플릿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가령 내가 학교에서 '시계'를 주제로 발표를 하려고 한다. 발표를 할 땐 ppt 제작이 필요하다. 이때 백지 상태에서 ppt를 제작하는 것 보단 ppt 템플릿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미 제작된 템플릿 중 '시계'를 주제로 한 템플릿을 가져다가 쓰면 퀄리티도 높아지고, ppt 만드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나는 이미 만들어진 ppt 템플릿을 조금만 손 보고, 내용을 추가하기만 하면 되니 말이다. 파이썬에서도 마찬가지다. 시계가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면 나는 처음부터 그걸 만들 필요가 없다. 그냥 구글 검색창에 시계 모듈(템플릿)을 가져와서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