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대회 3

해커톤 대회에 나가려면, 코딩 실력은 어느 정도여야 할까?

"제가 코딩 실력이 좋은 편이 아닌데 해커톤 대회에 나가도 괜찮을까요?" 코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해커톤 대회 참가를 주저하는 분들을 많이 보곤 한다. 대회에 참가할 때 코딩 실력은 물론 중요하다. 기초적인 실력이 있어야 무언 갈 만들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열심히 알고리즘 문제를 풀거나 강의를 들어서 실력을 키운 뒤 해커톤 대회에 나가보자!하고 다짐을 하지만 아무리 배워도 부족한 감이 가시지 않을 때가 있다. 내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취하면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대회에 나가보는 것이다. 이게 무슨 황당한 소리일까? 실력이 어느정도 되면 나가야지 제대로 된 실력도 갖추지 않고 나가도 괜찮은 건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으나 일단 대회에 나가서 부딪쳐 봐야 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잡히고..

4탄. 오아시스 해커톤 후기: 이건 모두 대상을 위한 빌드업

3탄. 오아시스 해커톤 후기: 팀원들이 모두 묵언수행을 한다. 에 이어서 벌써 마지막 편이다. 기타부타 말 할 거 없이 바로 4탄 고! 7월 21(목) - 이건 모두 대상을 위한 빌드업이라니까요?! 조식을 먹고 난 뒤 오전 10시부터 팀별 발표가 시작됐다. 팀별당 발표는 총 5분이고, 그 후 심사위원 질의응답이 2분 동안 진행됐다. 발표자가 많아서 시간을 짧게 했다는 건 알지만 시연 영상 포함해서 발표 시간 5분은 많이 짧은 감이 들었다. 발표할 팀이 많다 보니 총 3부로 나눠져서 발표가 진행됐다. 1부가 끝날 때 마다 쉬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중간 쉬는 시간에 팀원들에게 물어본게 있었다. "대상(300만원)을 타면 뭐 하실 거에요?" 기획자님은 바로 창업을 시작할 거라고 하셨다. (핸드폰 액정 교체였던 ..

3탄. 오아시스 해커톤 후기: 팀원들이 모두 묵언수행을 한다.

7월 16일(토) - 타이포그래피에 꽂히지 마세요. 오아시스 해커톤에서 일요일(17일)에 우.팀.소를 가진다고 했다. 서로 어떤 팀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각자 본인의 팀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발표 형식은 자유였고, 당장 디자인 할 페이지가 수집장에 달하고, 심지어 발표 ppt까지 만들어야 했던 내 상황에서 우팀소에 오랜 시간을 들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런데 내가 그 바쁜 스케줄 속에서 타이포그래피에 꽂혀버렸다. (타이포그래피가 어떤 건지는 유튜*에 'Apple Don't blink'영상을 검색해서 보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팀원들이랑 이야기할 때는 시간 관계상 우팀소 발표는 ppt로 제작하겠다고 하면서도 어쩌면 타이포 그래피로 제작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는 해뒀었다. ppt를 제작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