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하다보면 '디버깅'이란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디버깅'은 '오류 수정'과 같은 의미다. 우리가 글을 다 쓰고 난 다음에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서 틀린 문장은 없는지 살펴보듯이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고 난 뒤에 틀린 부분, 정확히는 오류난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고, 이 오류를 해결하는 과정을 '디버깅'이라고 한다. '디버깅(debugging)'에서 debug란 단어는 벌레를 잡다(제거한다)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문득 왜 벌레를 제거한다라는 단어가 오류를 제거한다라는 뜻으로 됐는지 궁금할 수도 있을 거 같다. 1900년대에 나방이 컴퓨터로 들어가서 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겼다고 한다. 이 나방을 잡아서 프로그램 오류를 잡는다는 의미로 '디버깅'이란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했고 현재로 와선 프로그램에 오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