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의 발단 빨간 눈의 승려 문제로 알려져 있으며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에 나왔던 유명한 문제가 있다. 오늘은 그 문제로 참사 아닌 참사를 냈던 일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일단 문제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옛날에 어느 나라에 3명의 마법사가 모여 사는 섬이 있다. 그들 중 어느 마법사는 눈이 빨갛고 어느 마법사는 눈이 파랑이다. 눈이 빨간 마법사는 마법에 걸려 있기 때문에 스스로 눈이 빨갛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그날 밤 12시에 스스로 섬을 떠나야만 한다. 이것은 마법이기 때문에 눈이 빨갛다는 사실을 깨달은 마법사는 예외 없이 섬을 떠난다. 마법사들은 서로의 눈 색깔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방의 눈 색깔을 알지만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빨간 눈의 사람들도 함께 살아갈 수..